마음&시원 가정의 이야기9월 5일 오후 09:23

2021년 9월 기도제목. 하나님나라를 위한 발걸음. 

8월은 대만에서 귀신의 달로 여겨집니다. 

대만 풍속에 따르면 8월은 귀신이 세상으로 나오는 문이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귀신들에게 자신들에게(혹은 집에) 오지 않도록 비는 행위를 합니다. 이 의식을 빠이빠이라고 합니다. 이러한 의식을 통해 대만 사람들의 깊은 내면안에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. 비록 코로나 때문에 빠이빠이 의식이 예년보다는 줄었지만, 그래도 여전히 길거리에서 빠이빠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 
2500만명의 대만 사람들이 두려움때문에 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, 진정한 사랑과 평화이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더욱 더 기도하게 됩니다. 

9월이 시작되었습니다
이번학기부터 UMOT(United Mission Of Taiwan)와 협력해 선교훈련을 섬깁니다. 비록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, 오히려 해외 화교들이 참석하여 매주 목요일 41명의 선교관심자, 헌신자들과 함께합니다. 이 선교훈련을 통해 대만에 선교운동이 일어나고, 선교적 교회운동의 불씨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. 

섬기는 승리교회 사역도 다시 시작됩니다.
이번학기에는 소그룹, 찬양팀인도, 설교사역을 감당하는데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. 주님께서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겨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. 

아내는 한글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정(한부모만 한국인)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. 아이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,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. 

아이들은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. 나무(솔)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, 나라(하라)는 이제 유치원생이 되었습니다. 아이들이 적응의 어려움을 이야기할때마다 가슴이 아프지만, 우리가 모두 나그네로 부름받았음을 고백하게 됩니다.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. 



1. 마음/시원 선교사를 위해


- 바쁜 일정속에서도 영적, 육적 건강을 위한 시간들을 소홀하게 하지 않도록 
- 시원선교사의 허리, 다리 고관절 통증이 회복되도록

2. 사역을 위해

- 15주 동안 진행될 선교훈련, 새학기 승리교회 사역 모두 잘 감당할 수 있도록(체력, 언어)
- 아내의 한글학교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 
- 장기적 사역(선교동원훈련, 선교적 교회운동)의 길이 잘 열려지도록, 좋은 현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 

3. 솔(나무)/하라(나라)를 위해

- 나무, 나라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생기도록 
- 언어의 진보가 있도록 

4. 대만을 위해

- 코로나 확진자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, 정부가 계속해서 방역을 잘 진행해 나가도록 
- 대만인들이 두려움으로 거짓 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, 진정한 사랑이신 하나님을 알 수있도록 


5. 필요들을 위해


- 새로운 정기후원자들이 일어나 필요한 재정(생활비, 집세, 사역비)들이 매월 잘 채워지도록.

ps. 현재 안정적인 사역을 위해 재정 후원이 더 필요합니다. 함께 재정으로 후원해 주실 분들 연락주시면 후원 안내해 드리겠습니다!



6. 감사제목

- 온라인 강의에 꼭 필요했던 물품들이 채워짐에 감사합니다. 
- 하라가 새로운 유치원에 잘 적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
15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될 선교훈련이 41명의 학생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

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 하라. 꼬마 선교사로 이 땅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잘 내뿜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!